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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강남 도로 위 누워있던 40대 남성, 택시에 치여 사망
aa 조회수:87 추천수:0 188.253.124.25
2026-07-04 18:43:00
경찰. 연합뉴스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의 한 도로 위에 누워있던 40대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택시 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택시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1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몰고 우회전 하던 중, 노상에 누워있던 40대 남성 B씨를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사고 직전 만취 상태였던 B씨는 앞서 주행하며 우회전하던 또 다른 승용차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힌 후 도로 위에 누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해당 승용차의 뒤를 따라 우회전하던 택시 기사 A씨가 야간 도로 위에 누워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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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차 접촉 사고를 냈던 선행 승용차 운전자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도 남양주의 한 골목길에 누워 있던 여대생이 택배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에는 용인특례시 기흥구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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